규칙적인 키보드 청소법으로 청결하게 관리하기.

여러분은 혹시 키보드를 얼마나 자주 청소하시나요?

저는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데요.

3~4개월에 한 번씩은 청소하고 있어요.

청소를 해도 며칠 지나지 않아 더러워 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며칠에 한 번씩 키보드를 청소하기란 쉽지가 않죠.

 

쉽게 배워보는 키보드 청소법

 

키보드는 일부러 더럽히지 않더라도 먼지와 각종 이물질이 많이 쌓이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때문에 자판 아래에는 각종 먼지와 더러운 것들이 끼어 있답니다.

키보드 제품사에 따라 여러가지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전문적인것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제가 쓰고 있는 키보드는 저가형이랍니다.

 

 

 

예전 키보드는 주로 키보드 자판이 분리되어서 하나씩 끼워 맞춰야 하는 형식이였는데, 요즘은 전면에 이탈방지탭이 붙어 있어서 키보드를 전면화 후면을 분리하고 회로판을 떼어 내더라도 자판이 분리되지 않아요.

일반인이 키보드 청소한다고 자판 분리했을 때 이게 쏟아지면 끼워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을꺼예요.

과거에도 그런 자판을 여러번 청소했었는데 그때는 솔찍히 무지 귀찮은 일이였어요.

저는 청소를 한 번 하면 깨끗이 하는 편이라 주로 분리하는 습관이 있어요.

 

키보드 청소는 간단하게 할 때는 주로 진공청소기의 흡입판을 떼어 내고 구멍만 있는 상태에서 자판 속의 먼지를 흡입한 다음 걸레를 빨아서 깨끗하게 닦아줘도 크게 무리는 없어요.

하지만 저는 안에 먼지까지 제거 하기 위해서 분리를 해 버립니다.

 

앞면을 엎어서 뒷면 나사를 다 풀면, 회로판이 나옵니다. 그거 제거하면 바로 앞면의 키패드인데요.

이게 떨어지는게 있고 안 떨어지는게 있어요. 키보드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이정도의 구조는 비슷비슷해요.

 

 

어쨌든 제 것은 S사의 키보드인데 이런식으로 전면 키보드판의 안 쪽 모습이예요.

이걸 엎어도 키들이 떨어지지 않는 구조지요.

이걸 가지고 진공청소기나 걸레로 닦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그냥 물에 담가서 흔들어버리고 큰칫솔로 데톨같은거나 없으면 퐁퐁으로  문지르면 완전 깨끗이 되요. 그리고 탈탈 털고 마른걸레로 물기 닦으면 끝납니다.

 

 

그리고 키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전면의 키배열 프레임을 훑고 지나가는 부분은 구리스나 기름칠을 좀 해 주는게 좋아요.

그럼 손으로 눌렀을 때 타자치는 감도가 부드러워 진답니다. 

 

 

저는 기름을 조금씩 발라서 사용해요. 이렇게 하면 며칠 지나서 먼지가 더 달라붙기도 합니다.

하지만 먼지야 어차피 며칠 지나면 키보드에 쌓이게 되어 있어요.

어쨌든 이렇게 하고 난 다음에 역순으로 잘 조립을 해주면 끝입니다.

전체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머 너무 쉬운 부분이라 사진 올릴 필요도 없는 거거든요.

간혹 키패드와 회롭분과 정확하게 맞지가 않아 오작동을 일으키곤 하는데, 그 때는 다시 키보드를 열어서 정확하게 맞춰 줘야 하는것만 주의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키패드만이라도 자주 물걸레나 물티슈로 닦아 주세요.

키보드 자판과 스마트폰 액정 화면, 문 손잡이등이 화장실 변기 세균들보다 많은 세균들이 득실거리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