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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첨단기기

'자동 비상제동장치 의무화' 생명이 더 소중하니까 틀에박힌 행정은 이제 그만

by 푸바오놀이터 2017.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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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비상제동장치 의무화' 생명이 더 소중하니까 틀에박힌 행정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다.

 

7월 13일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제작되고 있는 전장 11미터 이상,
총 중량 20톤 이상의 상용차는 긴급제동시스템과 차선이탈경고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한다고 한다.

이는 최근에 일어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IC 구간에서 발생한 버스 추돌사고로 인해 관심이 집중된 것인데, 과거에도 대형버스나 대형화물차등의 추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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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최근에 사고를 낸 버스는 긴급제동시스템 장착 의무화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차량이다.


가해차량은 현대상용차가 제작한 '유니시티' 모델.
전장은 10.995m 짜리이며, 공차중량 11톤짜리이다.

이 차가 긴급제동시스템을 장착하려면 전장이 5mm 더 늘어나야 하고, 공차중량도 9톤 더 늘어나야 한다.

 

 

사진: 위의 가해차량이 만약 해당 시스템을 장착했더라면 운전기사가 졸더라도 버스가 알아서 가속페달을 밟은 것에 대한 제동을 했을 것이므로 무고한 피해차량의 부부사망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주위에 있던 차량들도 마찬가지다.

 

 

 


현재 화물차의 긴급제동시스템 장착률은 확되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 버스들은 거의 장착이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장이나 공차중량이 중요한게 아니라,
모든 버스나 중대형 화물차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든 뭘 하든 이러한 안전장치를 마련했으면 좋겠다.

외관의 기준이 아닌 생명의 관련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미 검토되고 있긴 하지만, 대중교통수단과 화물차등 구분해서 차선이탈 및 전방추돌 경고장치등도 함께 고려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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